경남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여성민)은 지난 22일 지역 사회에서 올바른 어르신 인식을 확산하고 세대 간 존중과 이해의 문화를 뿌리내리기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어르신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꾸고 존중의 가치를 다시 세우는 자리였다.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진행한 어르신 인식 개선 캠페인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진행한 노인 인식 개선 캠페인 모습. 이상 하동군

행사에서는 ▲어르신 인식 개선 피켓 전시 ▲어르신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작성 등 참여형 활동이 진행돼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감의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노인은 보호의 대상이 아니라 존중의 대상입니다”, “노인을 위한 권리는 선택이 아니라 사회의 책임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피켓이 전시돼 시장을 찾은 주민들의 발걸음을 잡았다.

주민들은 메시지를 보고선 고개를 끄덕이며 어르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다지고, 존중의 마음을 나누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주민은 “어르신들을 존중하는 마음을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어르신을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작은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일구어 가겠다”고 전했다.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과 세대 간 조화로운 공존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