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민주적이고 투명한 공약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일 고성군 유스호스텔 컨벤션홀에서 ‘2025년 군민배심원 1차 회의’를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
군민배심원들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만 19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지역별·성별·연령별 인구비례에 따라 무작위로 추첨해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군민배심원들은 군민을 대표해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이행과 변경을 심의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는 △위촉장 수여 △매니페스토 운동과 군민배심원 교육 △분임 구성 및 토의 등을 했다.
군민배심원은 1차 토의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두차례 회의를 거쳐 공약사업 변경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상근 군수는 “군민배심원단을 통해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소통과 신뢰의 행정을 실현해 군민 모두가 힘나는 군정을 반드시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