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국가 무료지원 대상 외의 일부 시민에게도 확대해 22일부터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

진주시보건소 입구

확대된 대상자는 인플루엔자 감염 시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은 60~64세(1961년 1월 1일~1965년 12월 31일 출생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본인) 등이다.

특히 올해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시기 확대 및 인체 감염 예방을 위해 가금농장 종사자를 무료접종 대상에 포함시켰다.

접종을 원하는 대상자는 진주시보건소 누리집(https://www.jinju.go.kr/health.web)에서 위탁의료기관을 확인한 뒤, 신분증과 해당 증명서류(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장애인증, 국가유공자증, 가축사육업 등록증 등)를 지참해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예방 접종은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며 “유행 및 면역력 유지 기간 등을 고려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고,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보건소 예방접종실(055-749-575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