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오는 16일 오전 7시부터 17일 오전 7시까지 24시간 동안 ‘도로교통량 조사’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로 교통량 조사원들이 지난해 진주시 갈곡면 버스 정류소에서 교통량을 조사하고 있다. 진주시
이번 교통량 조사는 해마다 10월 셋째 주 목요일에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진주시는 ▲지방도 10개, 노선 18개 지점 ▲국가지원지방도 1개 노선, 1개 지점 ▲시도(읍면 지역) 28개 노선, 26개 지점 등 총 39개 노선, 45개 지점에서 조사가 진행된다.
이번 조사는 차량의 시간대별, 차종별, 방향별 교통량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110명의 조사원이 투입된다.
또 조사 지점에는 안내 표지판을 설치해 운전자 혼란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정확한 도로교통량 조사는 도로망 구축과 교통 개선의 기초 자료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