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진례읍 도자 집적지에 있는 서정도예의 박현서 작가 작품 '행운의 북어'가 오는 11월 경북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담 기간 기념품 전시장에 전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정도예는 올해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공예 부문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오는 11월 21일 열리는 '2025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 개막식에서 수상한다.
김해시 진례읍 도자 집적지에 있는 서정도예의 박현서 작가 작품 '행운의 북어'
서정도예의 박현서 작가가 도자를 빚고 있다. 이상 김해시
'행운의 북어'는 김해도자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서 특화 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상품 개발 및 제품 고도화 컨설팅 등을 지원한 성과물이다.
김해도자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그간 인천국제공항 중기제품 전용판매장 입점 지원, SNS 마케팅 지원, 스마트 스토어 개설 지원, 상세 페이지 고도화 컨설팅 지원을 해 왔다.
'행운의 북어'는 '더 현대백화점'과 '현대백화점 Hmall' 입점 요청을 받았고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입점도 예정돼 있다. 또 중소벤처기업부 '판판대로 사업' 선정으로 아마존 입점을 추진 중이며,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판매 계약도 앞두고 있다.
한편 진례 도자 집적지는 경남 김해시 진례면의 분청사기 및 도자 산업이 집중된 곳으로 65개의 도자 소공 업체와 130여 명의 도공들이 활동하며, 분청사기의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거점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