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보건소는 지난 15일 '세계 손씻기의 날'을 맞아 의령초 앞에서 학생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손씻기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세계 손씻기의 날'은 UN에서 각종 감염으로 인한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망을 방지하기 위해 매년 10월 15일을 지정한 날이다.

한 초등생이 하굣길에 올바른 손씻기 퀴즈판에 이모지를 붙이려고 하고 있다.

이상 의령군

이날 홍보관에서는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 예절 준수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의 중요성과 진드기 매개 감염병, 모기 매개 감염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권장 등 감염병 예방과 관련된 안내물과 홍보물을 배부했다.

의령군보건소 관계자는 "손만 잘 씻어도 A형 간염, 세균성이질 등 장관 감염증과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등 설사 질환의 40%, 호흡기질환의 21%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