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농촌크리에이투어로 지난 19일 차황면 철수체험휴양마을에서 ‘열무김치 한판 in 산청’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가족 단위로 35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친환경 지역인 차황면에서 재배한 열무를 직접 수확한 뒤 열무김치를 담가 전통음식 문화와 농산물의 소중함을 배웠다.
지난 19일 차황면 철수체험휴양마을에서 진행된 ‘열무김치 한판 in 산청’ 행사에서 가족들이 열무김치를 담그고 있다.
특히 친환경 메뚜기쌀을 활용한 전통 떡메치기 체험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기며 농촌의 넉넉한 인심과 활력을 만끽했다.
참가자들은 “도시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농촌 체험을 통해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가족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친환경 메뚜기쌀을 활용한 전통 떡메치기 행사 모습. 가족이 함께 참여해 웃고 즐기며 농촌의 넉넉한 인심과 활력을 만끽했다. 이상 산청군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사업이 농촌의 매력을 알리고 활력을 되찾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청의 깨끗한 자연과 특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농촌 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크리에이투어는 ‘대한민국 힐링여행, 산청 한방愛’ 브랜드로 한방, 웰니스, 전통 등 산청만의 차별화된 6개 체험 상품이 마련돼 있으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현재 11월까지 700여 명이 예약을 끝내 관광객 유치 목표(600명)를 초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