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20일 ‘산청에서 1박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침체된 관광사업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소규모 관광객에게 여행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2인 이상 타 지역(주민등록 기준) 관광객이 산청군에서 1박 이상 숙박하면 여행 경비의 절반(최대 10만원)을 산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1박 및 관광지 방문 후 10만 원 이상 소비하면 산청사랑상품권 5만 원을 지급하고 20만 원 이상 소비 시 1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조건은 숙박 1박 이상과 식당 1식 이상 이용, 지정관광지 방문이다.
신청은 여행 종료일을 포함해 7일 이내에 인센티브 지급 신청서와 영수증 등 증빙자료를 이메일(tour12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청 홈페이지(공고란)나 산청군 관광마케팅담당(055-970-723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올 가을 산청을 찾는 모든 발걸음이 지역에 큰 힘이 된다”며 “이번 지원사업이 산청 방문의 계기가 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