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 함창읍에 있는 한국한복진흥원(원장 박후근)은 지난 18일 외국인 홍보대사로 독일 출신 배우 윤안나(독일명 Anna Rihlmann) 씨와 스페인 출신 크리에이터인 파비오 브라이스(스페인명 Fabio Brais Gonzalez Prieto) 씨를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한복진흥원이 지난 18일 경북 상주시 함창읍 진흥원에서 가진 외국인 홍보대사 위촉식. 독일 출신의 배우 윤안나(가운데) 씨와 스페인 출신 크리에이터인 파비오 브라이스(오른쪽에서 3번째) 씨가 박후근 진흥원장(왼쪽에서 3번째) 등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한복진흥원
두 홍보대사는 앞으로 한국한복진흥원의 공식 홍보대사로 한국한복진흥원 공식 SNS 및 미디어 콘텐츠 홍보에 참여한다. 구체적으로 기관의 홍보영상·인터뷰·카드뉴스 제작 협업, 주요 행사 및 축제 참여, 외국인 청년 대상 한복문화 체험·교류 프로그램 추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윤 씨는 서울시 명예시민(2025년)으로, 종로구 인사동 외국인 홍보대사(2014~)와 서울시 외국인 주민대표자회의 대표 등으로 활동하며 꾸준히 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있다.
영화 '기생충',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에 출연했고 연극 '안나전', '마더커퍼', '오이디푸스' 등에서 예술을 통한 문화교류에도 앞장서 왔다.
파비오 씨는 방송인 겸 시각디자이너로, 아리랑TV 'Generation News' 패널과 재능방송 유튜브 'Korea Hidden Gems' 메인 출연자로 활약 중이다. 주스페인 한국문화원 행사 사회와 다수의 모델 활동을 통해 한국 문화의 매력을 세계에 소개해 왔다.
스페인 출신의 크리에이터인 파비오 브라이스(왼쪽) 씨와 독일 출신의 배우 윤안나 씨가 18일 한국한복진흥원 홍보대사에 위촉된 뒤 마주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 한국한복진흥원
■ 두 홍보대사 약력
◇ 윤안나(1992년생)
- 직업/ 배우, 연출, PD
▷ 주요 활동
- 서울시 명예시민(2025년)
- 인사동홍보관 외국인 홍보대사(2014년~)
- 제2기 서울시 외국인 주민대표자회의 외국인 주민대표
- 독일 베를린 한국문화원 리포터
- 영화/ '기생충',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 '데드맨' 외 다수
- 연극/ '안나전: 외국인이 춘향전을 연기한다면?', '마더커퍼 오이디푸스', '자본2', '텍사스 고모', '일상의 광기에 대한 이야기', '병동소녀는 집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외 다수
- 방송/ '뜻밖의 대한민국', '아리랑 TV: See what I see', '분데슬리가 쇼' 외 다수
◇ 파비오 브라이스(2000년생)
- 직업/ 크리에이터, 방송인, 시각 디자이너
- 소속/ 래빗스타(Rabbit Star)
▷ 주요 활동
- 재능방송 유튜브 시리즈 'Korea Hidden Gems' 메인 출연
- 아리랑 TV(Arirang TV) 라이브 프로그램 'News Generation' 패널 출연
- 방송 및 라디오 출연(KBS World Radio, 유튜브 채널 '낭만의 외노자' 등)
- 행사 진행/ 결혼식, 주스페인 한국문화원 행사 등
- 모델 촬영 및 영상 보조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