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28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읍면동 담당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추기 및 2026년 춘기 산불방지 발대식’을 가졌다.

산불방지 대원들이 28일 진주시청에서 산불방지 관련 안전교육을 받고 있다.

산불방지 대원들이 산불 손현수막을 펼치고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이상 진주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진화반장은 결의문 낭독하며 올겨울 ‘산불 없는 진주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는 감시원과 진화대원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보건 교육도 했다.

시는 지난 10월부터 산림정원과와 26개 읍·면·농촌동에서 산불방지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산불방지 인력 175명을 산불 취약지 등 담당 구역에 배치해 산불 예방 캠페인과 찾아가는 홍보 활동, 산림 연접지 소각행위 단속 및 계도·순찰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산불진화차량 21대 중 방제차 10대와 진화대원 30명을 읍·면에 전진 배치하고, 시 산림정원과 소속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29명은 산불대응센터에서 산불진화 훈련을 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산림 등 현장에서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는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원에게 항상 감사하고, 경남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1등의 기록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임하자”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