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지난 12일 시청 노을광장에서 '산림사업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박동식 사천시장을 비롯해 시민안전국장, 녹지공원과장, 직영방제단,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시 관계자 50명과 사천시산림조합 5명, 도급업체 및 현장 근로자 82명 등 총 137명이 참석해 산림사업 안전의식을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2일 경남 사천시청 노을광장서 열린 '산림사업 안전실천 결의대회'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천시

행사는 시장의 안전사고 예방 당부 메시지를 시작으로 ▲산림사업 안전수칙 준수 ▲작업 장비 점검의 중요성 ▲기상 단계별 작업 기준 ▲최근 산림사업 사고사례와 예방 대책 ▲산불 위험 요인 인지 및 대응 등 실질적인 안전관리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참석자 전원은 '산림안전 실천, 나의 안전보장' 구호를 제창하며 안전 실천 의지를 다졌다.

박동식 시장은 “겨울철, 계절적 요인으로 작업 현장의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는 시기인 만큼, 장비 운용과 벌채·수집 과정에서의 작은 부주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이어 “현장 중심 지도·점검 강화와 근로자 교육 확대 등 체계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결의대회로 근로자들의 안전 인식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사업지구별 현장 방문 교육, 안전점검 강화, 장비 관리 강화 등 지속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