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5일 내년도 가축질병치료보험 지원 사업 대상 시군을 6개 시군에서 9개 시군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축산농가 보험 가입 건수 증가 등 사업 호응도가 높은 점을 반영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비 3억 원 추가 확보 등 승인받아 내년부터 사업 대상 시군에 사천시, 산청군, 함양군이 포함된다.

NH농협손해보험 보험 안내장 캡처

이에 따라, 경남도는 가축질병치료보험 지원 사업을 총 9개 시군(창원시, 사천시, 밀양시, 함안군,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에서 하며, 사업비 30억 원(국비 15억 원)이 편성된다.

정창근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가축질병치료보험 지원으로 가축 질병 적기 진단과 치료로 가축전염병 확산 예방과 농가 생산성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며 “축산농가의 가축질병치료보험 가입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축질병치료보험 지원 사업은 소 사육 농가 대상으로 보험금을 최대 80% 지원하고, 보험 가입 농가의 가축 질병 진단이나 치료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보험 계약을 원하는 농가는 시군 축협 보험사(NH농협손해보험)에서 안내받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