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교통 취약지 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올해 '브라보 행복택시' 운행 마을을 기존 76개에서 81개 마을로 확대했다.

'브라보 행복택시'는 농어촌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마을 중 버스 승강장과 거리가 600m 이상 떨어진 마을의 주민들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주민들은 읍내나 병원, 시장 등을 방문할 때 100원의 요금만 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마을 어르신들이 하동 '브라보 행복택시'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동군

군은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자 운행마을을 늘렸다.

그동안 승강장과 거리가 600m 이상인 마을만 운행 대상에 포함됐으나, 올해부터는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의 통학 지원이 필요한 마을(통학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마을 및 등하교 시간 내 노선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마을)도 포함시켰다.

추가된 5개 마을은 승강장과 마을간 거리가 600m 이상 떨어진 2개 마을(악양면 성두마을, 양보면 서제마을)과 통학 지원이 필요한 3개 마을(청암면 평촌마을, 청학마을, 원묵마을)이다.

하동군 행복택시는 2022년 58개 마을에서 올해 81개 마을까지 꾸준히 확대해 왔다.

지난해 7만 3413명의 주민이 이용하며 지역의 주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하동군 관계자는 “행복택시는 군민의 일상과 직결된 필수 교통 복지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통정책을 지속 발굴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