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공항, 사천~서울 김포 간 하루 4편 추가 운항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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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4 00:06 | 최종 수정 2023.01.2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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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경남 사천~서울 김포 간의 진에어 운항 편수가 하루 2편에서 4편으로 늘어 서부경남의 항공교통 편의가 더 나아졌다고 밝혔다. 진에어 취항식은 지난달 28일 열렸다.
진에어의 취항으로 사천~김포 노선은 189석 기종(b737-800 )을 투입해 기존의 주 28편에서 주 28편을 증편해 총 56편을 운항한다.
취항식에는 하영제·강민국 국회의원, 박정열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안태명 경남도 서부균형발전국장, 신종우 진주부시장, 최정호 진에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사천공항은 지난 1969년 개항 이래 1997년 연간 이용객이 96만 명에 이르렀으나, 대전~경남 통영 고속도로와 서울~진주 간 KTX 개통으로 이용객이 급격히 감소했다.
또 코로나19 여파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이 운항을 중단했다.
경남도는 대안으로 지난해 ㈜하이에어를 취항해 중단됐던 사천공항의 하늘길을 다시 열었고, '경남도 지역공항 활성화 지원 조례' 개정과 ‘사천공항 항공사업자 재정 지원’을 하는 등 정상화 노력을 해왔다.
최정호 진에어 대표는 "서부경남 하늘길 개설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경남도 및 관계 기관에 감사하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합리적인 운임으로 제공해 지역민들의 교통 편의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