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경남 사천공항, 7일부터 차량 공유하는 '카셰어링' 서비스 도입

공항 이용 편의 증대로 공항 활성화 기대
‘쏘카’ 입점, 여객주차장 내 주차면수 25면 설치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1.06 02:59 | 최종 수정 2022.11.06 12:32 의견 0

경남도는 오는 7일부터 사천공항에서 카셰어링(car sharing)를 서비스 한다고 밝혔다.

카셰어링은 자동차를 시간 단위로 여러 사람이 나눠 쓸 수 있는 차량공유 서비스이다.

6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쏘카’가 입점 업체로 선정됐으며, 사천공항 여객주차장 내에 25면의 주차면수가 설치된다.

사천공항에서 진에어 항공기가 이륙하고 있다. 정창현 기자

사천공항은 서부경남과 수도권을 1시간 만에 연결하는 경남 유일의 지역공항이지만, 접근교통 수단과 공항 내 입점 렌트카 업체가 없어 공항 이용에 불편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번 카셰어링 서비스는 진주·사천을 넘어 서부경남 도민들의 사천공항 접근 편의성을 높이고 수도권 관광객의 유치로 사천공항과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한편 사천공항은 현재 진에어, 하이에어 2개 항공사가 취항해 진에어 사천~김포 노선 하루 2회, 하이에어 사천~김포 노선 하루 2회, 사천~제주 노선 주 5회 운항 중이다.

김복곤 경남도 공항철도과장은 “카셰어링 서비스 도입이 경남도의 숙원사업인 ‘사천공항 활성화’에 키여할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민들도 사천공항을 많이 이용하는 등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