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캐릭트 '하모', 드디어 남강에 등장
물빛나루쉼터 준공 기념
6월 5일까지 남강에 하모 전시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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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9 13:03 | 최종 수정 2022.05.1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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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29일부터 6월 5일까지 촉석루 맞은편 망경둔치에 높이 10m에 달하는 공공미술품 하모를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운영되는 ‘물빛나루쉼터(남강수상레포츠센터)’의 건립을 기념해 ‘하모! 다 잘 될거야!’를 슬로건으로 설치된다.
남강 유람선 ‘김시민호’의 운항 경로에서 마주 보이도록 설치해 배를 타고 진주성을 둘러보면서 대형 하모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남강의 하모 전시는 오는 6월 5일까지 계속되며,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는 야간 조명을 밝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더불어 남강 하모 전시와 함께 하모인형 선물 이벤트도 진행된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사랑받았던 현장 방문 SNS 인증 이벤트로, 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하모 전용 SNS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로 물빛나루쉼터와 함께 진주 남강의 볼거리가 한층 풍부해졌다”며 “도심의 진주성과 남강, 그리고 김시민호와 강물 위의 하모가 한데 어우러진 특별하고 아름다운 도시 분위기로 신규 관광객 유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