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sns의 눈] 우크라이나 사태, 한국의 반면교사는?

더경남뉴스 승인 2022.04.10 21:59 | 최종 수정 2022.04.10 22:58 의견 0

더경남뉴스는 SNS에서 오가는 글을 선별해 독자 여러분들께 소개합니다. SNS를 한글 자판에서 치면 '눈'이 됩니다. '매의 눈'으로 보는 글이 아니라, 일상에서 소일거리로 읽을 수 있는 글을 많이 싣겠습니다.

"죽어봐야 저승을 알려나"

우크라이나 위치도

인터넷에서 우크라이나를 검색하면 대뜸 뜨는 글들이 '김태희가 밭 갈고, 한가인이 우유 배달 하는 나라' '비둘기도 예쁜 나라,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에 미인이 많은 이유' 등이 바로 나타난다.

13살부터 17살 정도의 나이만 되면 세계 최고의 미녀들이 우크라이나의 도시 길거리에 널려 있다.

하루 세끼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서란다. 잠을 재워주고 세 끼 밥만 먹여 주면 청소와 빨래는 물론이고 밤 잠자리 시중도 기꺼이 들어 준다고 한다.

1970년대 후반 경제 건설 효과로 우리 국민의 삶의 질은 높아지고, 국민 소득은 고속 성장을 하고, 온 대한민국이 희망찬 미래에 대한 기대감으로 활기 넘치던 그때에 우크라이나의 국민 소득은 우리의 8배 정도로 잘 살던 나라였다.

그런 우크라이나가 내전 상태에 빠진 지 겨우 3년만에 국민 소득은 우리나라의 6% 정도이며 배고픈 여자들이 길거리로 나서지 않으면 안 되는 딱한 신세가 된 것이다.

국론 분열!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낱말이 아닌가?

크림반도를 침탈한 러시아 편을 드는 친 러시아파와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친서방파의 갈등과 국론 분열로 내전상태에 빠진지 겨우 3년 만에 그 나라는 세계 최빈국의 신세가 된 것이다.

우리나라는 핵을 가지고 공갈을 일삼는 집단인 북한과 대치하고 있으면서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아니 지금 당장 전쟁이 터져도 하나도 이상할 것이 없는 일촉 즉발의 위기 속에서도 수도 서울의 한복판 에서 양키 고홈 (go home)을 외치는 함성을 들으면서, 하루하루가 살얼음을 걷는 심정으로 살아가야 하는 우리 국민의 앞날이 우크라이나 보다 나을 것인가?

다행히 나라는 남아 있어도 경제 사정이 우크라이나나 베네수엘라 꼴이 날지 앞날이 너무나 암담하다.

나라가 무너져도, 경제가 무너져도, 그 나라의 여인들이 제일 먼저 비참한 상황에 빠진다.

1636년 병자호란 때 조선조 3명의 등신같은 임금 선조, 인조, 고종 중 한사람인 인조의 삼전도의 항복 후 조선의 여인들은 청나라 놈들에게 60여만 명이 포로로 잡혀갔다.

그 당시 인구를 감안 하면 젊은 여인네들은 거의 씨가 마를 정도로 끌려갔다고 할 수 있다. 끌려가면서도 거기 가서도 어떤 일을 당했을 지는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등신같은 임금과 못난 사내들이 나라를 지키지 못하고 아내와 딸들을 빼앗기고도 목숨 걸고 탈출해온 여인들을 따뜻하게 맞아 주기는커녕 정조를 버렸다고 집안에 들이기를 거부해 수치를 못 견딘 많은 여인네들이 자살을 하거나 비구니가 되었다. 이른바 '화냥년'이란 단어가 생겼다.

참으로 부끄러운 이 땅의 못난 사내들이다.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긴 35년 동안 이 땅의 순진무구한 처녀들이 20만 명이나 정신대라는 이름으로 끌려가 성적노예로 살다가 부끄러운 마음에 해방이 되어도 돌아오지 못하고 대부분의 조선의 딸들이 낯 설은 타국에서 고향과 부모 형제를 그리워하며 죽어갔다.

나라는 망하지 않았지만 못난 정치인들이 경제를 망쳐 알짜 기업을 외국에 빼앗기고 국민의 삶의 질이 바닥을 기던 IMF 때 수많은 기업은 부도가 나고 생활고를 견디지 못한 많은 여인네들이 일본으로, 미국으로 가서 매춘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며 현지의 사회 문제가 된 적이 있었다.

국난을 당하면 여인들이 제일 먼저 비참한 노예 상태로 빠진다. 나라가 망해도, 경제가 무너져도···. 이 여인들이 그대의 아내 일수도 있고 내 딸일 수도 있다.

예언서에 쓰여진대로 자유민주 체제로 남북통일을 이루고 잃어버린 고토 만주벌을 회복해 세계 최고의 강국이 되며 전 인류의 정신적인 지도국이 될지 아니면 베트남처럼 적화 통일이 돼 2000만 이상의 우리 국민들이 죽임을 당하고 나머지 3000만 이상의 우리 국민이 북한의 개발을 명분으로 가족과도 헤어져서 북으로 끌려가 죽을 때까지 노예 생활을 하며 죽어갈지···.

지금 베트남에 가면 호치민시(옛날 월남의 수도 싸이공)에 사는 시민들 중 노인들과 옛날 자유월남 사람들은 없고 거의 북부 월맹사람들 뿐이다.

이것이 무엇 때문인지 이해가 되는가?

그것도 아니라면 미국의 주도로 남북통일이 되더라도 남한 위주의 남북 통일이 아니고 미국에 항복한 김정은 위주로 남북 통일이 되어 철저하게 망가진 경제 여건으로 인해 위의 글에 쓰여 진 것처럼 우리의 여인네들이 노예 생활을 하게 되는지···.

여기에 어디에도 해당되지 않는 어떤 경우가 생기더라도, 아무리 싸게 먹혀도 현재의 우리 경제는 철저하게 망가지게 될 것이다.

우리 국민은 친중의 DNA가 있는가? 우리 역사의 어디를 보아도 우리는 저놈들의 은혜를 입은 적이 없다.

임진왜란을 당해 파병으로 작은 도움을 받은 적이 있지만 역사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그 때도 입은 은혜보다도 조선 백성에게 가한 분탕질이 더 많았다.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중국에 아부하는 사람들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자유민주 체제를 가지고 시장 경제를 지키며 지금까지 수많은 은혜를 입었고 앞으로도 그들의 지지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미국과 굳게 손을 잡는다면 국가도 보존하고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자유를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지금처럼 종북, 종중에 공을 들이면 이 나라가 정말 어디로 갈 지 알 수가 없다.

어떻게 저렇게도 갈 수가 있단 말인가?

죽어봐야 저승을 알 것인가?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