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항공국가산단(진주지구)에 준엔지니어링 280억 투자 확정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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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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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인 경남항공국가산단(진주지구)에 항공 전문기업인 준엔지니어링㈜이 28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준엔지니어링은 항공우주, 해양플랜트 분야의 설계 및 연구개발과 생산 능력을 갖춘 유망 기업이다.
경남 진주시는 지난 13일 경남도 서부청사에서 경남도, 진주시, 투자기업과 3자간 투자협약을 했다.
준엔지니어링은 그동안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UAM(Urban air mobility·도심항공모빌리티) 등 첨단 항공우주산업으로 영역을 넓히기로 하고 연구소, 제조 시설 확장을 위해 진주지구에 투자를 결정했다. 110명의 신규 인자리도 생긴다.
진주시 관계자는 “조성 중인 경남항공국가산단(진주지구)에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업인에 감사하다”며 “많은 기업이 진주에 투자할 수 있도록 경남항공국가산단의 입주 업종을 확대하고 기업 유인책을 지속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항공우주부품·소재 산업 관련 정부의 산업 특성화 정책에 따라 지난 2018년 국가혁신융복합단지와 2019년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 받았고,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및 지역 대학 등 산학연 중심의 연계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 경남항공국가산단(진주지구)를 기반으로 정부와 진주시의 주요 전략 산업 육성과 연관 기업유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