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소망진산 유등테마공원 조성사업 현장 점검
"유등을 활용해 연중 즐길 수 있는 특색있는 테마공원으로 조성”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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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5 16:56 | 최종 수정 2022.04.15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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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소망진산 유등테마공원 조성사업이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진주시는 15일 공사장 안전 관리와 함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경작지로 활용되던 장기미집행 공원을 진주 유등을 주제로 한 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소망진산 유등테마공원 조성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 2020년 4월 착공했다.
시는 사업비 151억 원을 들여 토지 및 공작물 보상, 건물 철거를 끝내고 경작으로 훼손된 녹지와 창고 부지에는 흙막이 시설과 수목을 심어 복원 중이다. 노후주택과 공장 건물은 유등전시관으로 조성하며 옥상조경으로 친환경적인 공원으로 만든다.
이곳을 찾는 시민들과 방문객들은 남강의 자연경관과 함께 유등을 즐길 수 있다.
이날 현장을 점검한 시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 및 마무리 공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유등을 테마로 한 특색 있는 생활권 공원으로 재정비해 자연경관이 함께하는 녹색 힐링 명소로서 향후 남강유등축제와 함께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