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미생물발효재단-(주)아하팜, 축산악취저감 기술개발 협약체결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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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19:13 | 최종 수정 2022.04.23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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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 친환경미생물발효연구재단은 "농업회사법인 ㈜아하팜과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와 축산분뇨 악취를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술개발 협약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아하팜은 국내 식물에서 추출한 효소와 미생물재단에서 자체 개발해 보유 중인 종균을 합성해 축산악취 저감제를 개발한다.
재단은 이번 기술협약으로 재단이 개발한 미생물 종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메탄발생량 감축 및 축산악취 저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축산 악취 민원건수(2014~2019년)를 분석한 결과 지난 6년간 전국에서 악취 민원은 총 3만 9007건에 달하며 이 중 경남에서 발생한 민원이 7491건(19.2%)으로 가장 많다.
특히 지난해 11월 1일 파리에서 열린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대한민국은 2030년까지 메탄가스를 30% 감축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사천시 친환경미생물발효연구재단 관계자는 “축산농가의 자연생태순환 농법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