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동식 사천시장 예비후보가 ‘사천의 미래 7대 비전 선포식’을 갖고 핵심공약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12일 오전 11시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천의 새로운 변화·희망을 만들고 침체된 사천경제를 살리기 위해 ‘사천시 미래 7대 비전 선포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박동식 사천시장 예비후보가 12일 ‘사천의 미래 7대 비전’를 발표하고 있다. 박 후보 캠프 제공

그는 “지키지도 못할 화려하고 그럴싸한 공약은 배제하고, 오로지 침체된 사천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공약과 사천시민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는 공약을 만들어 시민들께 내놓고 있다”며 “한번 한 약속은 반드시 실천하고 사천의 희망을 반드시 시민들께 안겨드리겠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또 ‘사천의 미래 7대 비전 선포식’을 갖고 핵심 사업을 제시했다.

1대 비전은 ▲사천시를 우리나라 최고의 항공우주산업 전진기지로 만들기 위해 항공우주청 사천 유치 ▲연구개발 및 시험평가 업무 지원을 위한 한국항공부품연구소 설립 ▲2대 비전은 사천시의 교통·물류의 획기적인 변화를 위해 ‘우회도로 개설로 교통량 분산 ▲120만㎡의 대형 물류단지 조성 ▲3대 비전은 사천시의 원더풀 해양관광 자원 마련을 위해 무지개 빛 생태탐방로 조성 ▲각산 시 랜드마크 조성 등이다.

이어 4대 비전은 문화, 체육 인프라를 확대 구축을 통한 서부면에 다목적 체육관 건립 파크골프장 3곳 조성이다.

5대 비전은 사천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 구현으로 공공산후조리원 개설, 어린이 체험 놀이공원 조성 등이다.

6대 비전은 제조업과 미래첨단산업 유치로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기 침체 지역에 새로운 산업단지 조성, 스프링클라우드사 관련기관과 협업해 자율주행 모빌리티 허브 구축이다.

7대 비전은 해묵은 주민 숙원사업 우선 해결을 위한 사남 고압송전선로 지중화, 사천만 해안 논스톱 일주도로 연결, 서포·곤명면 연결 국지도 58호선 도로 개량 등이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