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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오경훈 국민의힘 경남 진주시의원 후보 "진주의 중심 도동을 더 발전적인 도시로 만들겠다”

정기홍 기자 승인 2022.05.12 15:42 | 최종 수정 2022.05.13 00:27 의견 0

오경훈 국민의힘 경남 진주시의원 예비후보가 12일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 후보는 지난 1일 '진주 바 선거구'에 국민의힘 후보로 최종 결정됐다.

'더 큰 진주, 준비된 도동의 비서관이 도동 발전을 이루겠다'란 슬로건을 내건 오 후보는 "지역의 현안인 상대·하대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과 상평산업공단의 구조고도화사업(재설계)의 조기 완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실현 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들 현안을 순조롭게 추진하면서 시민에게 밀접한 상대·하대동의 각종 생활 기반시설은 물론 수요가 증가하는 보육 시설들을 확충하겠다는 복안을 제시했다.

국민의힘 오경훈 진주시의원 후보가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오 후보 캠프 제공

그는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이 자리에 서야 하는지를 두고 많은 고민을 했다"면서 "오랫동안 축적 했던 중앙과 지방의 정치 경험을 충분히 살리면 진주의 미래 청사진을 내놓을 자신이 있다고 판단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오 후보는 일반 기초의원들이 지니지 못한 굵직한 정치 및 사회단체 경험이 많다.

그는 안상수 창원시장 비서실에서 행정과 정무 감각을 익혔고 각종 단체에서도 많은 봉사 활동을 해왔다. 이어 21대 국회에서는 강민국(진주을) 의원실에서 정책 실무를 도맡아 진행시켰다.

오 후보는 특히 "강민국 의원실에서 진주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 예산을 확보하는데 많은 노력을 했었다"면서 "(자신의) 장점인 지방 행정부의 수장 보좌 경험과 정치 1번지 국회에서의 정책·정무 능력을 기른 현장감으로, 진주시 행정을 감시·감독 하는 지역 일꾼 역할을 당당히 해내겠다"고 밝혔다.

공약으로는 ▲생활안전 기반시설 확충 ▲최상의 보육 환경 조성 ▲전통시장 인프라 확충 및 시스템 개선 ▲상대·하대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 최우선 노력 ▲상평산단 구조고도화 사업 조기 완공 추진 ▲진주형 일자리 창출을 통한 민생 회복 기여 등을 내놓았다.

오 후보는 진주 출신(83년생)으로 경상국립대를 졸업해 경남대 대학원 정치외교학 박사 과정을 마쳤다.

경력으로는 ▲전 강민국 의원 선임비서관 ▲전 안상수 창원시장 비서실 비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윤석열 후보 부·울·경본부 경남기획홍보위원장 ▲제20대 대선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본부 청년본부 수석전문위원 ▲전 제7기 상대2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현재는 제16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자문위원과 경남도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 다음은 오경훈 예비후보의 출마 회견문이다.

“진주의 중심 도동을, 시민이 안전하고 살기좋은 도시로 발전시키겠습니다.”

국민의 힘 시의원 후보 기호 2-가 오경훈

존경하는 진주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상대, 하대, 상평 주민 여러분!

저는 강한 대한민국, 더 큰 진주, 더 새로워진 도동을 만들고자 오는 6월 1일 실시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진주시의회 의원선거 바 선거구'에 출마를 결심하고 국민의 힘 공천을 받은 오경훈 예비후보입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이 자리에 서야 하는지를 두고, 많은 고뇌가 있었습니다. 저 스스로 물음을 던졌고, 충분히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자신이 있어 감히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 오경훈은 안상수 창원시장 비서실에서 행정과 정무 감각을, 각종 단체에서 봉사와 헌신을, 21대 국회 강민국 국회의원실에서 정책 실무경험과 정치력을 배워 왔으며 진주 미래 먹거리를 위해 예산 확보의 선봉장으로 진주 미래를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정권 교체의 기쁨 또한 느꼈습니다.

이런 경험으로 비추어볼 때 그 어떤 후보보다 정책실무와 행정을 처리함에 있어 능력이 탁월하고 시민의 일꾼으로서 일 할 역량이 충분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제가 출마하는 지역구는 진주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지역이면서 미래발전 가능성이 무한한 상대동, 하대동, 상평동(도동)입니다.

제가 자라고 꿈을 키워오던 곳인 도동의 발전과 진주의 미래를 위해 출마하게 됨을 개인적으로 영광이라 생각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 오경훈은 올해 나이 마흔 살에 새로운 도전과 함께 5가지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약속 1. 아이들과 어른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생활안전 기반시설을 확충하겠습니다.

- 우리 아이들과 어르신들의 교통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 지원을 통해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생활 수준을 보장하도록 하겠습니다. 노인복지 기반을 확충하고, 경로당 활성화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복지욕구 충족과 사회참여 제공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약속 2. "진주에서 아이 낳으라”고 자신 있게 말 할 수 있는 최상의 보육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 시행 중인 장난감은행 사업, 육아 및 보육 사업을 확대 지원, 가정보호아동 보호비 지원 확대, 지역아동센터 시설과 운영 지원 확대하여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진주를 만들고 학대 피해 아동 쉼터 확충을 통해 피해아동 보호에 앞장서겠습니다.

약속 3. 전통시장 인프라 확충 및 시스템 개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습니다.

- 우리 지역 전통시장이 직면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동선, 위생, 주차시설 등의 인프라 확충 및 시장 시스템 개선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노력하겠습니다.

약속 4. 상대·하대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에 최우선 노력하겠습니다.

- 법원, 시청, 자유시장 등 행정·상업·주거 혼재 구역 인프라를 정비하고 상평 산단 배후 지역에 다양한 교육시설 등을 확충하여 지역교육 네트워크 구축에 이바지 할 2022년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것입니다.

약속 5. 상평산단 구조 고도화 사업 조기 완공을 추진하며, 진주형 일자리 창출을 통해 민생 회복에 기여하겠습니다.

- 상평산단 구조 고도화 사업 조기 완공 및 새로운 기업 유치, 기존 기업의 지역인재 할당비율 재조정, 지역 대학과 연계한 기업의 맞춤교육 서비스 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지역의 시의원은 지역의 일꾼인 동시에 정치인입니다. 진주시를 감시, 감독하는 권한이 있지만, 미래진주 청사진도 그려야 합니다.

또한 한정된 진주시 예산만을 보는 근시안적 안목을 벗어나 도비와 국비와 같은 진주의 이익이 실현되는 더 넓은 안목이 필요한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저 오경훈은 지역에서의 지역민에 대한 민원 해결 경험, 지방행정에서 집행부의 수장을 보좌했던 경험, 대한민국 정치의 산실 국회에서의 정책·정무 능력을 기른 현장감이 있는 최고의 적임자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미래의 진주는 구시대적 발상과 인물로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더 새롭고 더 역동적으로 일할 준비된 일꾼이 필요합니다.

강한 대한민국, 더 큰 진주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정책 전문가, 도동의 비서관' 오경훈에게 일 할 기회를 주십시오.

진정으로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의 삶속에서 함께하는, 소신 있고 당당한 시의원으로서 건강하고 발전된 진주시를 만들어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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