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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윤갑수 진주시의원 민주당 탈당, '국민의힘 지지할 것'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5.17 22:27 | 최종 수정 2022.05.18 22:27 의견 0

윤갑수 더불어민주당 진주시의원이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과 함께 국민의힘 진주시장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윤갑수 민주당 진주시의원

그는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행된 민주당 공천 과정에 불만을 제기하고 “앞으로는 강민국 국회의원과 조규일 시장 후보에게 저의 지지자와 함께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입당 계획에는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답했다.

윤 시의원은 “6·1 지방선거 공천과정에서 민주당 권리당원 여론조사 1위를 했지만 20대 대학생 후보에게 25%의 가산점을 주는 규정에 따라 3% 차이로 2위가 됐다”면서 “군 순직 유가족인 저는 1%의 가산점도 받지 못했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이어 “‘헌법 제32조 6항’과 ‘국가유공자예우에관한법률’에는 (국가유공자의 유족을) 우선하고 예우해 주어야 한다는 내용이 있다”며 “대학생보다 못한 대우는 보훈유가족들을 무시한 헌법, 법률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또 "현직 시의원과 상의도 없이 ‘3인 선거구’인 진주 바에 후보 1명만을 내기로 한 것에도 문제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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