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뉴스] 산책길 벗님 같은 꽃···조팝나무의 자태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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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5 22:02 | 최종 수정 2024.06.0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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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순은 조팝꽃의 계절이다. 화사한 날씨 속에 걷다 보면 어느 곳에서나 자리해 나들이객의 발길을 잡는다. 집안 장독대에 자리한 노란 개나리와 같은 친근함의 꽃이다.
그래서 자태 만큼 대우를 제대로 못 받는 꽃 중의 하나다. 하지만 예쁘다. 조금 멀리서 보면 더 사랑스러운 꽃이다. 사연을 듣고 보면 또한 애틋함이 진한 꽃이다. 오죽했으면 옛사람들이 배 곯던 보릿고개 시기에 하얀 쌀밥처럼 보인다고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