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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뉴스] 산책길 벗님 같은 꽃···조팝나무의 자태

정기홍 기자 승인 2022.05.15 22:02 | 최종 수정 2022.05.24 12:11 의견 0

5월 중순은 조팝꽃의 계절이다. 화사한 날씨 속에 걷다 보면 어느 곳에서나 자리해 나들객의 발길을 잡는다. 집안 장독대에 자리한 노란 개나리와 같은 친근함의 꽃이다.

그래서 자태 만큼 대우를 제대로 못 받는 꽃 중의 하나다. 하지만 예쁘다. 조금 멀리서 보면 더 사랑스러운 꽃이다. 사연을 듣고 보면 또한 애틋함이 진한 꽃이다. 오죽했으면 옛사람들이 배 곯던 보릿고개 시기에 하얀 쌀밥처럼 보인다고 했을까?

지구본 조형물과 조팝나무의 조합. 그림이 썩 괜찮다. 정기홍 기자

운동길 옆에 핀 조팝꽃. 일상의 길가에 운치를 주는 꽃이다. 정기홍 기자

길다란 줄기에 참으로 복슬복슬하게도 피었다. 정기홍 기자

만개하니 눈마저 시리다. 정기홍 기자

이런 모습을 두고 흐드러지게 피었다고 한다. 정기홍 기자

만개하고 흐드러지게 피고···.꽃술에 힘이 실린 듯하다. 정기홍 기자

조팝꽃은 그냥 화사하다는 말로 끝낼 꽃이다.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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