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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 지리산 '산청곶감' 전문 생산기술자 키운다

오는 20일까지 접수, 27일부터 9월 14일까지 생산기술교육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7.08 12:41 | 최종 수정 2022.08.07 16:10 의견 0

경남 산청군은 대표 지역특산품인 산청곶감 생산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리산산청곶감 생산기술교육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27일부터 9월 14일까지 곶감생산(희망)농가, 귀농·귀촌(희망)인 등 약 80명을 대상으로 시천면 덕산문화의집에서 진행된다.

지리산 산청곶감 이미지. 산청군 제공

지리산 산청곶감 이미지. 산청군 제공

교육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산청군청 산림녹지과 또는 각 읍·면사무소(산업경제담당)에 방문, 이메일, 우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산청곶감 원료인 고종시. 산청군 제공

산청군 시천면 지리산 산청곶감 건조 현장. 산청군 제공

교육 내용은 ▲떫은감 재배 기술 ▲곶감·감말랭이·반건조 가공 기술 ▲감나무 생육관리 및 곶감 위생 관리 ▲온라인 마케팅 기법 ▲곶감을 활용한 디저트 만들기 체험 ▲선진농가 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에는 곶감을 활용한 다양한 식품 개발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추가하는 한편 트렌드에 맞춘 제품 소포장 기술 등을 경험·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곶감 생산농가의 지속적인 역량 강화는 물론 ‘지리산 산청곶감’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곶감 품질 고급화, 온라인 마케팅, 판로개척 등으로 곶감 생산 농가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리산 산청곶감’은 곶감 분야 전국 최초 지리적표시제 등록,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6차례 선정 등 명실상부 전국 최고품질의 곶감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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