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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모험은 끝나지 않았다'···경남 고성 공룡엑스포 10월 한 달간 열려

전시관, 영상, 공연 등 지루할 틈 없는 알짜배기 콘텐츠 준비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7.13 18:25 의견 0

지난해 당항포 일원을 웃음소리로 가득 채웠던 경남 고성 공룡엑스포가 올가을에도 다시 찾아온다.

(재)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이상근)는 13일 고성군청에서 제86회 이사회를 열고 ‘끝나지 않은 모험’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한 달간 공룡세계엑스포를 개최할 것을 결정했다.

경남고성공룡엑스포 행사장 야간 모습. 고성군 제공

조직위는 이번 공룡엑스포를 ▲새롭고 즐거운 엑스포 이미지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축제 ▲지속 가능한 공룡콘텐츠사업을 통한 법인의 자생력 확보 등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또 새로운 테마로 꾸며진 공룡놀이마을 전시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영상관들, 즐거운 버스킹공연과 핼러윈 이벤트로 준비해 지난해보다 훨씬 즐거운 엑스포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행사장 운영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안전한 방식을 유지하되, 미운영했던 전시관들을 모두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할 방침이다.

공룡엑스포의 핵심 콘텐츠인 퍼레이드와 주제공연은 일 2~3회 진행된다.

이는 국내 유일 공룡 퍼레이드로써 전원 외국인 전문무용수로 구성된 엑스포 퍼레이드는 관람객들과 함께 시간탐험대로 변해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난다는 주제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지난 엑스포 코로나19 거리두기로 방역 문제로 관객과의 소통이 제한됐던 부분도 일부 해결될 전망이다.

엑스포 첫 2주간은 행사장 곳곳에서 버스킹공연이 진행되고 나머지 2주간은 행사장에 핼러윈 테마를 더해 코스튬 페스티벌 등 양방향 소통공연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공룡엑스포의 성공으로 고성군의 지역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익사업을 지속해서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엑스포는 지난해의 미흡한 점은 보완하고 공격적인 변화를 꾀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2022공룡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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