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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가호동 봉사단체협의회, 쓰리고(3go) 하모시리즈 4탄 실천

가호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새마을부녀회 주관 이웃사랑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8.11 11:24 의견 0

경남 진주시 가호동 봉사단체협의회 소속 가호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윤관) 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진경)는 지난 9일 ‘내 이웃을 한번 더 살펴보자’는 슬로건으로 출발한 '찾고, 듣고, 나누는' 쓰리고(3go)하모시리즈 봉사의 네 번째 주자로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활동은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가호동 봉사단체들이 머리를 맞대 기획한 봉사사업이다. 16개 봉사단체가 매월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이 네 번째로 8세대의 어려운 이웃에게 현금 30만 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가 전달됐다.

진주시 가호동 봉사단체협의회 소속 새마을단체 회원들이 생필품 꾸러미 앞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진주시 제공

이들 단체 회원들이 생업에 종사하면서 틈틈이 시간을 내 대상자 발굴 회의를 하고 현장 조사를 거쳐 수혜대상자를 선정했으며 각 가정에 꼭 필요한 물건으로 생필품 세트를 구성해 제공했다.

이윤관 회장은 “이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을 찾아가고, 이웃에게 필요한 물품을 마련하면서 더 친해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진경 회장은 “예전에는 어려운 이웃이 있어도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몰랐고 회원들과 상의할 공간이 없었는데 최근 가호동복지플랫폼이 마련돼 소통할 수 있게 되어 좋다. 앞으로도 이웃의 아픔을 나누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수정 가호동장은 “3go하모시리즈 봉사사업이 가호동복지플랫폼 내 마련된 '화수분 곳간'을 통해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정착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하모시리즈 4탄을 진행한 가호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홀로 힘들어하는 주민이 없도록 촘촘한 복지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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