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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공예인 한 자리에···경남도 공예박람회, 산청한방약초 축제광장서 개막

9월 30일~10월 10일 11일간 개최
우수 공예품 전시와 부대행사 열려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0.01 22:42 | 최종 수정 2022.10.02 06:13 의견 0

과거와 현재, 전통과 현대문화의 경계를 넘어 경남 지역의 공예인이 한자리에 모인 '제19회 경남도 공예박람회'가 1일 오전 11시, 산청한방약초 축제광장 내 경남도 공예박람회장에서 개막했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도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는 경남도 공예박람회는 80여 개 공예업체가 참가해 10월 10일까지 도내에서 생산되는 도자기, 한지, 칠기, 금속, 섬유 등 우수 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다.

실생활에 사용되는 공예품 전시·판매는 물론 전통공예품을 공예인과 힘께 만들어 보는 공예품 제작 무료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체험 행사에서는 마스크걸이, 가죽팔찌, 향초, 호박브로치, 염색스카프 등 20여 종류의 공예품을 직접 만들 수 있다.

도내 공예 관련 최고장인의 작품을 경매하는 공예품 경매행사도 방문객들에게 우수한 작품을 소장할 기회와 함께 색다른 추억을 안겨준다.

지난 2004년 시작해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경남도 공예박람회는 공예작가와 도민간의 만남을 통해 도민 화합과 전통공예의 발전의 장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행사의 효과를 극대화를 위해 '제22회 산청한방약초축제'와 동시 진행돼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한미영 경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행사가 경남의 우수공예품을 널리 알리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의 장인 동시에 경남 지역 공예인과 도민이 만나 네트워크를 이루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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