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시천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주민 현장 대토론회’를 시작으로 농촌협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공모에 선정된 농촌협약사업은 2022~2026년 5년간 신안·단성·시천·삼장·생비량·신등면 등 6개 면 지역 생활권역 정주 여건 개선, 농촌 경제활력 제고,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산청군 제공

또 시천면 중심지 활성화, 삼장 덕교 외 4곳 등 취약지 생활여건 개조, 단성면 기초거점 활성화, 신등면 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비롯해 마을 공동체 역량강화사업 등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지난달 28일 시천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현장 대토론회를 열고 사업에 돌입했다.

산청군은 이날 대토론회를 통해 수렴한 주민 의견을 경남도,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의를 거쳐 기본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대토론회에서 발굴된 아이디어는 전문가 컨설팅 등을 거쳐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다”며“주민들의 아이디어를 기본계획에 반영함으로써 시천면에 맞는 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천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국비와 도비 등 120억원이 투입된다.

문화복지센터거점 조성, 청소년 문화의집 리모델링, 어울림마당 조성 등 사업을 추진한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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