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7억원을 확보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이란 2종 이상 신재생에너지원의 설비를 동시에 설치하는 에너지원 융합사업과 다양한 종류의 건축물을 대상으로 설비를 설치할 수 있는 구역복합 지원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는 사업이다.

함양군청사. 함양군 제공

군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총 사업비 21억원으로 군내 마천면 등 8개면에 태양광 275곳, 태양열 44곳 등에 사업을 추진해 지역주민의 에너지 비용 절감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군은 올해 사업에도 선정돼 함양읍, 안의면, 지곡면을 대상으로 273곳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에너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