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상청은 3일부터 5일까지 경남 산청과 하동을 포함한 지리산 부근에 250㎜ 이상 비가 예상된다고 3일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날 진주시, 하동군, 사천시, 남해군, 산청군 등 서부경남 5개 시·군에 호우 예비특보를 발효했다.

지난 7월 19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현장에서 복구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산청군

이에 경남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초기대응단계를 비상 1단계로 격상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오전까지 시간당 최대 80㎜의 많은 비가 경남 전역에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