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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 전세 사기 피해예방 전담팀(TF) 구성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2.01 01:04 의견 0

경남 사천시는 깡통전세 등의 전세 사기로 인한 세입자 피햬예방을 위해 ‘전세사기 피해예방 전담팀(TF)’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의 전세가율이 90.1%를 넘어 깡통전세의 위험이 큰 것으로 보고 경찰, 감정평가사, 공인중개사 등 8명으로 구성된 TF를 운영한다.

사천시 전세 사기 피해예방 전담팀이 사천의 한 공인중개업소를 방문해 지도점검을 하고 있다. 사천시 제공

TF는 전세 사기 피해에 대한 구체적 실태 파악과 함께 부동산 거래사고 예방을 위한 의견 수렴과 대책 등을 마련한다.

또 전세 사기 혐의자의 고발·수사와 함께 구제를 위한 상담센터 연계 등 전세 사기 피해자에 대한 각종 지원을 한다.

TF은 이날 대단지아파트 공인중개업소 중심으로 ▲중개 대상물 확인, 설명서 작성·교부 및 보관 여부 ▲중개 보수 초과수수 여부 ▲게시 사항 게시 여부 등 중개업 전반을 지도점검 했다.

사천시 관계자는 “깡통전세 및 전세사기 피해예방을 위해 전세금 반환보증보험 가입 적극 권장 등 적정 전세가율로 시민들의 재산권이 보호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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