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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차 등 경남 함양산 농식품 미국의 동부와 괌에 수출

백전면 운림농원 8t 3천만 원어치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2.10 19:36 | 최종 수정 2022.12.10 20:40 의견 0

경남 함양군은 지난 8일 백전면에 소재한 운림농원(대표 손영현)에서 매실차, ABC주스, 사과즙을 미국 동부와 괌으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운림농원의 제품은 지리산골 함양의 깨끗한 환경에서 재배되는 농임산물을 직접 수매하여 생산했으며 이번 미국동부, 괌 수출규모는 8t(3천만원 상당)이다.

함양 백전면 운림농원 손영현 대표 등이 매실차, ABC주스, 사과즙을 소개하고 있다. 함양군 제공

이번 괌의 수출은 지난 11월 18일 경남도 주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에 참여한 성과로, 운림농원은 수출 판로 확장에 의미가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세계 무역갈등, 러-우 전쟁 등 불안한 세계 정세속에 수출 일선에서 함양 농식품의 글로벌화를 위해 노력하는 운림농원을 비롯한 관내 수출 전문업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적극적인 수출 지원을 통해 해외 경쟁력을 갖춘 수출전문업체가 육성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산양산삼, 오미자, 매실 등을 이용한 액상차 제품을 주로 생산하는 운림농원은 지난 2016년 경남도 수출 전문업체로 지정을 받았고, 적극적인 수출 활동을 통해 미국으로 ABC주스, 매실차 등을 3만불 수출하는 등 함양농식품 수출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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