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 올해 공공수의사 4명 위촉···가축전염병 방역 지도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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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7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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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은 지난 3일 의령에 개업 중인 수의사 4명을 올해 공공수의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공수의로 위촉된 수의사 4명은 1년간 담당 지역의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예방 접종, 가축사육 농가의 동물 진료, 브루셀라병 및 결핵 혈청검사를 위한 채혈, 가축전염병의 예찰 등 가축 질병 방역 업무 전반을 지원한다.
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시 역학 조사 및 예찰·검사를 지원하며, 가축방역관으로서 방역지도 업무도 수행한다.
의령군은 지난해 공수의를 통해 한우, 젖소, 닭 등 77만 9877두의 질병 예찰과 구제역, 광견병 등 예방접종 5만 3912두, 채혈 4693두 등을 실시했다.
최승동 의령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현재 심각 단계를 유지하고 있는 AI, 아프리카돼지열병 뿐만 아니라 산발적인 브루셀라·결핵 등 가축전염병 예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가축질병 청정 지역인 의령의 가축질병 예찰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