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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출범

투명하고 효율적인 기부금 관리
안천원 위원장 등 위원 8명 구성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1.20 16:32 의견 0

경남 산청군은 20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한 산청군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는 안천원(산청군의회 의회운영위원장) 위원장을 비롯해 모두 8명의 위원들로 구성됐다.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는 기부금 수입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 기금운용계획 및 결산, 기금 활용 사업의 선정·평가자 역할을 한다.

산청군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 출범 회의 모습. 산청군 제공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는 이날 출범과 동시에 업무에 돌입했다.

위원들은 위원회를 열고 기금설치를 위한 사전절차로 2023년 산청군 고향사랑기금 운용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위원회는 의결된 기금 운용계획안을 산청군의회에 상정하는 등 기금설치를 위한 단계를 밟아갈 예정이다.

안천원 산청군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소중한 기부금이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위원회를 운영해 나가겠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일정 금액(1인당 연간 500만원 이하)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제공한다.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조성된 기금은 산청군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을 위한 사업, 사회적 취약계층 및 청소년 보호·육성사업,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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