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통령실 "취약계층 160만가구에 난방비 지원"
에너지바우처 30만 4000원으로 두 배 인상
사회적 배려대상자 가스요금 할인도 확대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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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6 10:33 | 최종 수정 2023.01.2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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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6일 "겨울철 취약계층 160만 가구에 에너지 바우처 지원과 가스요금 할인 등 난방비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에너지 바우처는 기초수급 가구 중 117만 6000 가구에 대해 올 겨울 한시적으로 15만 2000원에서 30만 4000원으로 두 배 인상키로 했다"며 "추가적으로 가스공사가 사회적 배려대상자에 대한 요금 할인을 올 겨울에 한해 2배로 확대키로 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최근까지 에너지 바우처 지원액을 51% 인상했고, 사회적 배려대상자의 도시가스 할인폭을 50% 인상했지만 최근 계속된 한파로 난방 수요가 증가하고 난방비 고충도 커져 취약계층에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