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 노인가장 600가구에 난방비 6만원씩 지원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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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7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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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은 경제적 침체와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노인부부가구, 조손가정 등 노인 가장 600가구에 6만원씩의 난방비를 현금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난방비 지원 대상가구는 올해 7월 초 여름철 폭염 대비 냉방비를 1차로 받은 취약가구로, 이번 난방비 지원으로 연간 9만원의 냉·난방비를 지원받았다.
남해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고물가와 날씨까지 추워지고 있어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은 겨울철 한파를 대비해 취약계층 어르신 가구 난방비 지원 외에도 쉼터이자 동네 여가활동의 중심지인 경로당 및 홀로 사는 노인 공동거주시설에 난방비를 지원하는 등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