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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창선면 24곳 마을회관에 자동심장충격기 보급

농어촌 지역 응급상황 대처 및 골든타임 확보 기대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4.07 14:13 의견 0

경남 남해군 창선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돼 있는 8곳의 마을을 제외한 24곳 마을회관에 자동심장충격기를 보급했다.

이번 자동심장충격기 보급 사업은 창선면주민자치회가 농어촌 지역의 취약한 응급상황 대처 환경을 해소하고 구급대 도착 전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 5000만 원으로 한 사업이다.

남해 창선면 마을 이장과 주민자치위원들이 응급처치와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교육 받고 있다. 남해군 제공

마을 이장 및 주민자치위원 50여명은 지난 3월 30일과 31일 남해소방서 예방교육계의 협조로 응급처치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교육을 모두 마쳤다. 특히 이장들은 앞으로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로 지정돼 마을의 생명지킴이 역할을 할 예정이다.

류욱환 창선면장은 “마을주민의 안전을 위해 좋은 사업을 건의해 주신 주민자치회와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를 기꺼이 맡아 주신 이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좋은 사업 발굴로 주민이 공감하는 행정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선면은 이후에도 이장 및 주민자치위원에 정기적인 응급처치 교육을 하고 마을주민에게도 교육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및 심폐소생술 수행 능력을 강화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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