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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양성평등 문화 확산 성인지 아카데미개최

김정화 위원장 초청, 생태적 평등 문화 확산의 중요성 공유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4.29 20:11 의견 0

경남도교육청은 공감홀에서 교직원, 학부모, 성교육‧성인지교육 외부 강사를 대상으로 양성평등 의식을 높이고자 제7차 성인지 아카데미를 지난 28일 열었다.

이번 성인지 아카데미는 김정화 부산여성영화제집행위원장을 초빙해 ‘에코 페미니즘과 호모 사피엔스의 미래’라는 주제로 교육했다. 현장에는 교직원과 외부 강사 100여 명이 참여하고 동시에 ‘경남교육’ 유튜브 채널에서 원격교육도 진행했다.

경남교육청은 김정화 위원장 초청해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성인지 교육을 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제공

김 위원장은 “모든 인간이 지속 가능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는 권리인 생태적 평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양성평등교육이 중요하다"며 "서로 존중하고 평등하게 다루어질 수 있는 사회를 위해 모든 교사와 행정가, 학부모가 양성평등의 의미를 실천하고 확산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남교육청은 학교에서 양성평등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교직원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1년 1~2차, 2022년 3~6차 성인지 아카데미를 했다. 이번 교육에 이어 올해 8~10차 성인지 아카데미를 진행해 교직원의 성인식을 개선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다.

송호찬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앞으로도 교직원의 양성평등 의식을 높이고 생태교육의 역량을 기르는 다양한 방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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