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포토뉴스] '붉은 유혹'···경남 함양 상림공원에 활짝 핀 양귀비꽃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5.15 21:00 | 최종 수정 2023.05.17 02:09 의견 0

30도 안팎의 이른 여름 더위를 보인 15일 경남 함양군 상림공원에서 양귀비꽃이 활짝 피어 방문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특히 붉디붉은 양구비꽃은 이날 공원으로 소풍 나온 어린이들의 동심을 붉은 황홀경으로 유혹했다.

싱그러운 신록, 붉디붉은 양귀비꽃, 붉은 꽃왕국이 5월의 어린이들에겐 마냥 즐겁다.

꼬맹이들이 양귀비꽃으로 만든 붉은 꽃동산에서 더없이 즐겁게 뛰놀고 있다.

날씨가 무더워서일까? 잠시 뜀박질을 멈췄다. 표정들이 다양하다.

동심은 언제나 티없이 맑고 밝다. 양귀비의 붉음과 아이들의 순진함, 어느 게 더 진할까?

흐드러지게 핀 양비귀꽃은 중년 여심도 홀려놓았다. 휴대전화 향해 만세를 불러보는 5월의 여심은 분명 짙붉은 양귀비꽃에 동해 있다. 인생 사진이 되었으리라···.

양귀비 꽃동산의 한 가운데에 선 두 중년 여성도 천하절색의 양귀비가 된 듯하다.

데이트를 즐기는 젊은 한쌍. 두 남녀가 중국 당 현종과 그의 비(妃) 양귀비의 사랑 이야기를 알까? 이상 함양군 제공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