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자유시장상인회, '2023 자유시장 동행 축제' 개최
어린이 장보기 체험’ 병행해 전통시장에 활력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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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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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자유시장상인회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2023 자유시장 동행 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진주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자유시장상인회가 협력해 전통시장의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축제장에서는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룰렛 행사를 진행하며 선풍기, 온누리상품권(5000원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또 오후 3시부터 6시에 자유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는 선착순으로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기간 동안 지역 내 90명의 어린이들을 자유시장으로 초대해 ‘어린이 장보기 체험’을 함께 진행한다. 어린이들은 장바구니를 들고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물건을 구매하며 경제관념을 배우는 등의 체험을 하게 된다. 어린이 장보기 체험은 이번 축제 기간동안 진행된 후 6월 말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다시 이어질 예정이다.
윤장국 자유시장상인회장은 “아이들이 시장에 오니 우리 상인들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고 시장 곳곳에 웃음소리가 퍼졌다”며 “이번 행사가 아이들에게 전통시장이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되는 출발점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전통시장의 활력을 되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시장은 키즈 마켓데이, 다문화고객의 날, 자유시장 어울림 가요제 등 다양한 행사를 오는 12월까지 개최하는 등 자유시장 특성을 살린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2년차 사업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