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가족센터는 지난 5월 2일부터 6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8회에 걸쳐 관내 중장년(40~64세) 1인 가구 8명을 대상으로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요리교실과 관계형성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기초 요리지식, 음식재료 손질법, 다양한 조리법에 대한 주제별 요리교실로 진행됐다. 이로 인해 식습관 관리가 중요한 중장년 1인가구의 식생활 개선에 기여해 안정적이고 건강한 삶에 도움을 주고, 참여자 간 소통의 장으로서 사회적 관계망 회복에 도움을 제공했다.

1인가구 교육생들이 의령군가족센터에서 음식재료를 손질하고 있다. 의령군 제공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인스턴트나 배달음식이 일상이었는데 요리프로그램으로 요리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함께 활동해 소소한 재미와 활력을 찾았다며 앞으로의 프로그램도 기대가 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의령군가족센터는 증가하는 1인 가구의 건강한 삶을 위해 생애주기에 맞는 유익한 프로그램의 제공으로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의령군가족센터(055-573-8400)로 문의하면 된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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