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중복(中伏)…낮 최고 34도 무더위, 일부 지역 강한 소나기
전국 낮 최고기온 29~34도
서울·대구 33도, 전주 34도올
정기홍 기자
승인
2023.07.21 09:02 | 최종 수정 2023.07.2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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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절기상 삼복 중 가운데 복날인 중복(中伏)입니다. 삼계탕 등 더위에 지친 몸을 보신하는 때입니다. 삼계탕, 영양탕, 추어탕, 육개장, 장어 등을 챙겨먹습니다.
중복은 하지(올해는 6월 21일) 후 제4경일(庚日)인데 하지 후 제3경일을 초복, 입추(8월 8일) 후 제1경일을 말복입니다.
중복과 말복 간격은 보통 10일이지만 두 배인 20일 간격이 되는 해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월복(越伏)이라 하는데 올해가 그렇습니다.
절기상 중복(中伏)인 21일, 일부 지역 낮 최고기온이 34도에 이르는 등 무덥겠고 내륙 일부 지역엔 돌풍과 천둥을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립니다. 강수량은 5~40㎜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이날 "폭염특보가 발효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겠다"고 예보했네요. 당분간 대부분의 지역에 열대야(25도 이상)가 나타나겠습니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1도, 수원 33도, 춘천 33도, 강릉 29도, 청주 34도, 대전 33도, 전주 34도, 광주 32도, 대구 33도, 부산 29도, 제주 30도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