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부산 재개발구역 폐업 식당 냉장고서 알몸 성인 시신 발견

천진영 기자 승인 2023.10.05 16:25 | 최종 수정 2023.10.05 21:53 의견 0

부산의 한 재개발구역의 식당 냉장고에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5일 낮 12시 47분쯤 부산 남구 감만동 감만1구역 재개발 구역의 폐업 식당의 냉장고에서 재개발 관계자가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부산 영아 시신 유기 사건 냉장고 모습. 네일샵을 운영하던 30대 여성은 2014년 올로 부산시 남구 대연동 원룸에서 거주했다가 병원에서 출산한 아이가 사망하자 냉장고 냉동실에 넣어 유기했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시신은 성인 남성으로 부패가 상당히 진행돼 정확한 사망 시기를 추정하기 어려운 상태이다.

시신은 알몸 상태였으며 외상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냉장고가 밖에서는 열 수 있으나 안에서는 열기 어려운 구조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