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천시, 진주시 등 5개 기관은 공동으로 5일 경남 진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경남항공국가산단 조기 분양을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남항공국가산단 투자설명회 모습. 사천시 제공

이날 투자유치 설명회에서는 두 항공국가산업단지 인프라 소개, 기업지원 제도 안내, 우주항공산업 비전 명사 강연, 사업지구 현장 투어 등을 했다.

두 지자체 외에도 산업단지공단, 경남투자청 등에서 참석해 참여 기업이 국가산단에 입주할 수 있도록 전방위 노력을 기울였다.

이날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달 중순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의 산업시설용지에 대한 공급도 시작한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에는 잠재투자기업 대표, 언론인, 블로거 등 100여 명이 참석했는데, 참여 기업 대표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경남항공국가산단 사천지구는 사천공항, 삼천포항, 남해고속도로,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등 입체적인 교통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입주기업의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오는 2027년 완공 목표로 건설 중인 사천항공대교가 개통되면 교통 관련 강점은 더욱 커진다.

특히 지난 8월 정부에서 우주산업클러스터 구축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면제를 확정하고, 경남(진주·사천)을 위성특화 지구로 지정하면서 경남항공국가산단이 크게 주목 받고 있다.

한편 경남항공국가산단 사천지구는 사천시 용현면 일원에 약 25만 평 규모로 조성되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은 73%로 내년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더경남뉴스 정기홍 기자 jkhong4@naver.com 정기홍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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