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제45회 세계 흰 지팡이의 날’ 기념행사 개최···시각장애인 복지 증진과 인식 개선 다짐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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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3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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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진주시지회(회장 서창재)는 지난달 31일 진주시장애인문화체육센터 체육관에서 시각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회 세계 흰 지팡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흰 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상징하는 도구로 1980년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10월 15일을 ‘흰 지팡이의 날’로 지정해 매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흰 지팡이 헌장 낭독,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 표창 수여, 흰 지팡이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고 식후 행사로 장구 공연, 하모니카 연주 등 회원들의 어울림한마당이 펼쳐졌다.
서창재 지회장은 “회원들과 가족, 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시각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자립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흰 지팡이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각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이동편의 등을 위한 다양한 지원시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