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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초등생 독감 급증세···경남도교육청, 독감 예방 접종 재차 당부

정창현 기자 승인 2023.11.01 15:06 의견 0

경남도교육청은 1일 경남 지역의 독감 환자 수가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독감 예방 접종 재차 당부했다.

경남 지역의 학생 인플루엔자(독감) 환자 수는 지난 7월 4381명으로 크게 증가했지만 8월엔 261명으로 줄었다가 9월 개학 후 1018명, 10월 3791명으로 다시 늘었다.

10월 환자 수는 초등학교 2184명, 중학교 1280명, 고등학교 323명, 특수학교 4명으로 초등학교에서 가장 많았다.

따라서 올해는 이례적으로 여름철부터 독감 유행이 시작됐지만 독감 유행주의보가 재차 발령된 만큼 예방 접종이 중요해졌다.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기침할 때 입과 코를 가리고 하는 등의 기침 예절,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 마스크 착용 등을 해야 한다.

하정화 경남도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여름철 이후 지속해서 인플루엔자가 학교에서 다수 발생하고 있다”라면서 “이에 따라 학교에서는 방역 수칙과 어린이 독감 예방접종을 안내하여 학생의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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