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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통영 고속도로 KDI 예비타당성조사 현장실사 실시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2.26 19:21 의견 0

경남 거제시는 지난 22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거제~통영고속도로 건설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현장실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실사는 지난 2021년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년) 반영에 이어 올해 1월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이뤄졌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지난 22일 진행한 거제~통영고속도로 건설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현장실사 회의 모습

현장실사에는 KDI,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경남도청, 거제시, 통영시 관계자 등이 참여해 사업 노선에 대한 질의와 의견 청취, 사업 현장점검 등으로 진행됐다.

거제시 관계자는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 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했다.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통영시 용남면에서 거제시 문동동까지 24.6km, 4차로 신설을 위해 1조 7282억 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34년까지로 계획하고 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대전~통영 고속도로와 연계한 U자형 국가간선도로망(남북 5축) 완성으로 가덕도신공항, 부산·진해신항과 더불어 옥포·죽도국가산단의 원활한 물류 수송은 물론 주요 관광지 접근성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앞으로도 기재부, KDI, 한국도로공사, 경남도 등과 긴밀히 협력하고 사업타당성을 적극적으로 확보하는 등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추가사진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지난 22일 진행한 거제~통영고속도로 건설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현장실사 모습

이상 거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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