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22대 총선 부산 지역구 변경···인천·경기 1석씩 늘고 서울·비례 1석씩 줄어
국회 29일 22대 총선 선거구 획정안 처리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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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9 20:38 | 최종 수정 2024.03.01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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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서울과 비례대표에서 1석씩 줄이고, 인천과 경기에서 1석씩 늘린 22대 총선 선거구 획정안을 처리했다.
국회는 29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재석 의원 259명 가운데 찬성 190명, 반대 34명, 기권 35명으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가결시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가 제출한 원안은 서울과 전북에서 각 1석을 줄이고, 인천과 경기에서 각 1석을 늘리는 내용이었다.
이에 따라 전국의 지역구 의원은 253석에서 254석으로 1석 늘고 비례대표는 47석에서 46석으로 1석이 줄면서 국회의원 정수는 현행 300명으로 유지된다.
부산은 북·강서갑과 북·강서을이 북갑과 북을, 강서로 나뉘어 1석 늘고, 남갑과 남을이 하나로 합쳐져 1석 준다. 다만 부산 지역구는 18곳 그대로 유지된다.
또 축소로 제안됐던 전북 지역의 의석수도 현행 10석이 유지됐다.
한편 선거구 획정안은 4·10 총선을 불과 41일 앞두고 국회를 통과했다. 4년 전인 21대 총선 때는 본투표 39일 전에, 20대 총선 때는 본투표 42일 전에 선거구가 획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