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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해설사가 들려주는 경남 진주성 이야기 탐방 큰 호응···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진주성 해설

경남 진주미래인재학습지원센터 13일 진주성 일원서 열어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4.14 21:18 의견 0

경남 진주미래인재학습지원센터는 지난 13일 진주성 일원에서 ‘어린이 해설사와 함께하는 진주성 탐방’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어린이 해설사와 함께 하는 진주성 탐방’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진주의 역사를 알리고, 지역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진행하는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어린이 해설사가 촉석루 마루에서 진주성과 촉석루에 얽힌 역사적인 이야기를 설명하고 있다.

지난 2021년 149명에서 2023년 381명으로 모집인원 증원과 미래인재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조기 마감 접수 등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이번 진주성 탐방은 13일 1회차 탐방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5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개최되며 지난 2월 임명된 15명의 어린이 해설사가 진주성 내 문화유산을 3개 코스로 나누어 해설을 진행한다.

제1코스 북장대, 제2코스 서장대, 제3코스 촉석루 순으로 각 코스별 어린이 해설사가 릴레이로 해설을 맡아 진행하며 촉석루에서 김시민 장군 모형과 촉석루 모형 퍼즐 만들기 체험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쉽고 재미있는 해설로 진주의 문화를 잘 이해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9~10월 중 토요일에 진행될 하반기 진주성 탐방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추가 사진

이상 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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